휴일을 맞아 다낭 여행을 왔어요.
호치민 공항은 몇 몇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고요.
비행기가 딜레이되서 배가 너무 고팠어요. 체크인만 하고 바로 찾은 다낭 맛집 반쎄오 바 드엉
이 간판을 보시고 구글맵을 검색하시고 그랩으로 오시는 게 가장 확실하답니다.
골목이 참 식당 가는 길 같지 않죠.
오는길에 같은 이름의 식당이 몇 있는데 골목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엄청난 서빙 속도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가자마자 사람이 꽉 차있고 회전율이 높더라고요.
들어가서 상을 치우자 마자 몇 분만에 나온 기본 찬 이게 나오고 나서 주문을 받더라고요.
메뉴판은 아주 간단해요.
대표메뉴 반쎄오도 금방 나온답니다
그리고 구운 고기완자 꼬치?랄까요 넴 루이 10개도 금방 나와요.
둘이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의 추천 메뉴는 옥수수 우유 콘 밀크!!
오묘하게 알면서 모르면서 아는 맛이 나요.
마실 거 시킬거죠 하고 주문전에 놓고 간 얼음잔
한 병에 두 잔 나오네요.
메뉴판에도 가격이 나오지만
호치민에서 먹는 음식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착한 가격이에요.
유명 식당이지만 저렴한 곳은 많지 않은데 여긴 15만동(7500원)에 둘이 맛있게 먹고 나오니 기분이 더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