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2일차 아침 오늘 아침은 휴일을 만끽하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조식은 쌀국수로 시작하고요.
베지마이트라니!!
호주에서 경험한 단짠단짠 누텔라와 베지마이트 버터와 따옹버터까지
칼로리는 책임지지 않는 조합이죠
베트남 조식에서 흔히 보이는 김치보다 더 반갑네요.
조식을 먹고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밀크티 받으러 나온김에 찍은 어제 못찍은 호텔 전경.
로비에요.
프론트 데스크와 엘리베이터 입니다.
창밖 뷰에요.
다낭의 유명한 두 다리 중 하나입니다.
3일차에는 용다리 업로드 할게요.
오늘은 오후 호이안 여행으로 투어를 시작합니다.
호이안음 그랩을 타고 왔어요.
왕복 45만동이네요.(흥정을 했답니다. 정가로는 70만동 정도 할거에요)
호이안 반미 맛집 반미프엉 구글맵에 한글로도 있답니다.
도착하면 줄이 길게 서 있는 가게가 보여요.
안에도 많고 테이크 아웃은 더 많더라고요.
영어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이안 올드타운에는 포토스팟이 있는 유명한 카페가 있어요.
옥상에서 사진을 찍으면 주변 올드타운 전경이 나와서 유명해진 이 곳은 faito cafe
그런데 사진 찍는 사람으로 꽉 차서 입장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입밴ㅎㅎ 걸어가다 보니 근처에 다른 카페에서 옥상에서 찍은 사진을 폰으로 보여주며 홍보 중이길래 들어갔답니다.
인생샷을 원하시면 아침을 추천드려요.
저는 오후에 갔는데 햇빛도 무척 강하고 역광이라 안찍히더라고요.
130 Trần Phú,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Faito coffee 주소에요.
제가 오후 낮게 간 이유는 야경 때문이에요.
아침햇살과 올드타운의 정경도 예쁘지만
밤에 등이 켜진 호이안 올드타운 역시 시그니쳐죠.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어요.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온 식당!
사람이 많아서 앉았는데요.
다리 바로 앞이네요.
호이안 명물 cao lau 에요
어딜 가나 식당마다 써있답니다.
달콤 짭쪼롬한 간장 소스 비빔면인데 기름과 간장 소스인 것 같아요.
꽉 차 있죠.
저녁을 먹고 나니 어두워졌어요. 등이 들어오면 또 다른 풍경이 된답니다.
등을 파는 시장이에요.
저렇게 거게 입구를 등으로 가득 채워 포토존을 만들고 사진 찍을 때 만 동 500원을 내야해요.
저는 패스~
그래도 사람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답니다.
사람 하나 설 만큼 공간이 보이시나요.
다리에도 불이 들어오고 배에도 불이 들어오고 촛불을 띄워주니 때가 발 맞으면 불빛 가득한 강 사진을 찍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배들 호객행위 하는 사람이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보여주며 타라고 얘기를 한답니다.
5000원! 그냥 지나가면 2500원! 이러면서 호객을 하더라고요. 저는 이것도 패스~
볼 땐 예쁜데 잘 못찍겠어요 ㅎ
지나가다보니 신기한 간식이 있어서 먹어 봤어요.
뚝딱뚝딱 꿀타레처럼 만들어서 코코넛이랑 같이 주는데 생각처럼 많이 달진 않고 괜찮았어요.
여기는 사람이 계속 많더라고요.
제 생각에 그 비결은 가격!
특별할 것 없는 이곳은 꽃으로 장식을 한 간단한 아이스티를 13000동!! 650원에 팔아요
근처 가게는 60000동 3000원에 파는 걸 감안하면 무척 싸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
꽃도 예쁘죠 다들 저처럼 가게에서 사진 찍고 있더라고요
이곳은 호이안에서 많이 찾는 곳! 이곳에서는 2만동짜리 지폐가 필요해요.
2만동에 그려져 있는 다리가 이 다리라고 해요~
마지막 간식은 che 쩨~ 젤리를 빙수처럼 얼음에 섞어주는 간식입니다.
호텔로 돌아왔어요
오늘도 일찍 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