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먼치킨 애니 원펀맨 입니다.
아직 대적할 상대가 나타나지 않은 최강 대머리 사이타마가 주인공인 애니 입니다.
그저 꿈을 꿀 뿐인데도 의문의 작화 폭발인 애니 매 회 매 전투씬에 갈아넣은 작화를 보여줍니다.
뭐든 한 방인 최상의 남자가 주인공이라서 허무할 수 있지만 그 한 방에도 쾌감을 넣을 수 있는 작화와 긴장감을 고조시킬 음악이 단조로울 수 있는 스토리를 살렸습니다.
만화도 리메이크를 통해 유명해진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옛날 럭키맨 이라는 만화가 떠오르는 작화였는데 아이실드 만화가를 만나 성공적인 리메이크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인공 작화가 가장 대충인 애니인데 진심 펀치를 쓸 때만 그림체도 진지해집니다.
늘 맹한 주인공이 진지한 표정을 지어서 이목구비가 살아나는 부분은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에서 올마이트의 그림체가 달라! 라고 하는 느낌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식의 온도차가 있습니다.
빌런에 쏟는 정성도 대단합니다.
누가 메인 빌런인 지 모를 정도로 큰 정성을 쏟아 한 방에 죽임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애니 경제가 안좋아지면서 캐릭터에 쏟은 정성과 생손 시간이 비례하는 애니의 불문율을 거스르듯 메인이 아닌 빌런에도 정성을 쏟아 소위 말하는 메인 빌런의 느낌을 내고 떠들다 한 방에 정리되는 빌런들이 허다합니다.
시즌 2까지 진행되었으나 이런 작업들이 힘에 부치는지 시즌 3 소식이 더디네요. 워낙 액션씬이 화려하고 많다보니 내용 전개 자체는 느린 편입니다.
시즌 2까지 정주행 하는데 얼마 안 걸리더라고요.
넷플릭스에서 원펀맨 정주행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