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베트남 브런치 카페 - CTY Kitchen + Bar

오랜만에 CTY Kitchen 에 다시 갔답니다.

 

 

기존보다 실내 테이블을 줄였어요.

오전에 선선하고 날이 좋아서인지 다들 밖에 앉아있고 실내에 손님이 없더라고요. 

콤푸차가 뭔 지 모르고 시켜봤습니다. 차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맥주가 나오더라고요.

 

마셔보니 시큼하네요. 검색해보니 발효시킨 차라고 해요. 이것만 먹으면 셨는데 기름진 음식과 먹으니 개운하고 좋았어요.

SON'S GOHAN BURGER 입니다 버거 패티에 밥이 좀 들어가는 걸 상상했는데 라이스 버거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음식 중 XOI CHIEN 찹쌀을 튀긴 음식이 있는데 그걸 퓨전한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지난번에 와서 먹고 반한 CHICKEN KATSU SANDO 치킨카츠 샌드위치 입니다.

부드러운 치킨카츠와 익숙한 소스 그리고 부드러운 빵이 잘 어우러집니다.

 

지난번에 와서 성공한 메뉴 하나와 새로운 메뉴 하나를 시켰는데 치킨카츠 샌드위치가 가장 맛있네요.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메뉴가 다양해졌어요.

 

치킨카츠 샌드위치는 강추이고 기본적으로 맛이 괜찮은 곳이어서 다른 메뉴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디저트는 메뉴에서 안보이네요. 도너츠 3가지 세트를 시켰답니다.

왼쪽부터 

초코 크런치가 있는 초코,

 판단 크림에 코코넛을 뿌린 도너츠,

견과류를 뿌린 계피 크림 도너츠 입니다.

판단은 생소했는데 베트남어로는 Lá dứa 라고 다양한 색의 찰밥을 만들 때 초록빛을 띄게 하는 식물이라고 해요.

판단으로 색을 낸 찰밥에는 코코넛을 뿌려주는데 이 도너츠도 이런 조합을 베이스로 한 퓨전 요리 같아요.

 

오늘도 맛있어서 접시를 싹싹 비우고 나왔답니다.